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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투자할만한가?

by 슬로테디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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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란?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을 주식처럼 거래하는 투자 거래처로 보면 됩니다. 삼성전자, SK같이 윤종신의 좋니, 선미의 보름달 등의 저작권을 매수하고 매도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저작권 조각 투자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주식에 배당금이 있다면 저작권에는 저작권료가 있습니다. 저작권료는 매월 입금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작권료는 매달 다릅니다.
어쨌든 지금도 TV에서 광고하는지 모르겠으나 윤종신과 선미가 광고하면서 조금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뭐 광고로 유명졌지만 거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작권 투자할만한가?

개인적으로 22년 7월부터 투자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투자 원금을 늘리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일단 거래량이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투자할 수 있는 저작권도 많이 없습니다.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광고하는 윤종신 노래도 하나, 선미 노래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광고에서 말하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저작권에 투자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최신 음악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거래량이 많이 없어서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매수, 매도가 힘듭니다. 거래량이 많이 없다 보니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보다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이 필요하면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처로 재미가 없어서 투자를 접으려고 해도 그냥 손실을 보고 싸게 매도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그렇다면 저작권료를 받으면서 장기로 들고 있으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음악은 시간이 지나면 대중들에게 잊힌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에게 잊힌다면 저작권료도 줄어들고 저작권 가격도 낮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역주행하거나 하는 이슈가 있으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꾸준히 대중들이 듣는 노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음악보다 그렇지 않은 음악이 많다고 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투자 원금과 수익률은 어떻게 되나?

총입금액 즉 투자 원금은 총 15만원이면 총 출금액은 1만원입니다. 출금액은 저작권료와 저작권 매도로 얻은 실현 수익을 출금한 금액입니다. 15만원 투자해서 1만원을 벌었으면 나쁘지 않은 수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래 보유현황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 모두 처분하면 손실이 됩니다.  

현재 보유 곡과 평가손익을 보면 총 7곡을 보유하고 있으면 평가손익은 -14,200원으로 -9.5%입니다. 이건 제가 음악 선정을 잘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몇개월 지켜본 결과 대부분의 곡이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물론 유지하거나 상승하는 음악도 있습니다. 비중을 봤을 때 하락하는 음악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저작권료 수익률은 22년 8월을 제외하면 평균 7%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작권료 수익률이 오른다고 저작권료가 많이 입금되는 건 아닙니다. 물론 많이 입금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 1만원일 때 저작권료 1천원과 9천원일 때 저작권료 1천원은 수익률이 다릅니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저작권료라도 가격이 오르내리면서 수익률은 변합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저작권료가 오르내리면 수익률이 바뀝니다. 어쨌든 매달 가격과 저작권료가 변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보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내가 얼마 투자했는데 얼마 들어왔네'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구매원금 대비 저작권료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저작권 구매원금 15만원, 전월 저작권료 수입이 812원으로 연 6.5%쯤 됩니다. 위에 7.2%는 평가액 기준입니다. 내가 구매한 가격보다 내려가면 저작권료 수익률이 높게 나와서 뭔가 높은 수익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가격이 오르면 같은 저작권료라도 수익률이 낮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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