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수익률을 알 수 없는 현대그린푸드 매매기록

현대그린푸드는 뭐하는 회사인가요?

현대그린푸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그린푸드는 식품 유통 전문업체로 단체급식, 외식, 식자재 유통 등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이 매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그린푸드로 인적 분할되었습니다. 정확한 수익률을 알 수 없는 이유가 바로 분할로 인해 정확한 수익률 계산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분할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정확한 매출, 이익 등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현재만 놓고 보면 적자 기업은 아닙니다.
 

매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대그린푸드를 매수한 건 분할되기 전이었습니다. 분할 후 상승하겠다 뭐 이런 건 없었고 매수 당시 저점을 찍고 상승 구간에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수했습니다. 분할에 대한 이슈가 있는지도 몰랐고 스윙보다는 중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매수했었습니다. 분할에 대한 이슈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 건 종목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반성할 부분입니다. 

매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적 분할된 후 매도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솔직히 감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우선 현대지에프홀딩스부터 매도하고 현대그린푸드는 흐름을 보고 있었습니다. 13,000원이 넘었을 때 매도를 시작해서 조금씩 상승하면 1주씩 매도했습니다. 마지막 1주는 흐름을 보고 상승하면 14,500원 정도에서 매도, 하락하면 13,000원에서 매도하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마지막 매도를 11,000원대에 했습니다.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참, 그러고 보니 현대지에프홀딩스 매매기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록하기에는 시간이 지나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할까 말까 고민이 됩니다. 
 

실현손익 합은 52,469원입니다.

실현손익이 의미는 없지만 4주를 매도한 실현손익은 52,469원입니다. 주당 13,100원 정도 됩니다. 처음 매도했을 때 전량 매도했어도 실현손익은 비슷했습니다. 마지막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수익을 줄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은 독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수익을 올리든 손실을 보든 계획대로 움직여야겠습니다. 그래야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고 수정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