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엔피는 어떤 기업인가
코스닥에 상장된 중견기업으로 업종은 에너지저장 장치 제조업으로 되어있습니다. 제품들을 보면 휴대폰 충전기, 어댑터 등이 있습니다. 솔직히 전기 관련 기기들을 몰라서 휴대폰 충전기, 어댑터 외에 다른 제품들은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동양이엔피는 1987년에 설립, 2005년에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적자기업은 아닙니다.
동양이엔피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 AI가 이슈가 되면서 조금 밀리긴 했지만 전기차, 로봇 등도 사람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입니다. 동양이엔피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전기차와 로봇 등 무선 충전 시대 도입으로 인한 수혜주식으로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테슬라 등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이슈들도 동양이엔피 주가를 올린 이유 중에 하나인 듯합니다.
전기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충전소에 대한 이슈는 지속될 것이고 로봇 또한 우리 생활에 속에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번엔 스윙 관점에서 접근하고 투자했습니다.
동양이엔피를 매매한 이유는 무엇인가
주가가 급등한 이유 즉 재료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점을 조금씩 올리고 있었지만 어느정도 횡보하다가 급등한 차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적자기업이 아니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매 계획은 어떻게 세웠나
1주씩 최대 4번 분할 매수할 계획이었으며 첫 매수는 급등한 다음 날 종가 부근에서 흐름을 보고 할 생각이었습니다. 또한 첫 매수 시점을 보고 나머지 분할 매수 구간을 정할 생각이었습니다.
첫 매수를 하면서 급등한 날 종가로 떨어지면 두 번째 매수 그리고 급등한 날의 시가와 종가 3분의 2지점에서 세 번째 매수, 3분의 1지점에서 네 번째 매수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매도는 급등한 날 시가 이하로 떨어지면 손절, 평균단가의 2%에서 전량 매도할 계획이었습니다.
매매 결과는 어떤가
실현손익은 +442원이며 수익률은 +1.09%로 목표했던 2% 수익에 못 미칩니다. 이유는 매도할 때 실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획대로 매도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물론 계획대로 하지 않은 게 운 좋게 실수를 만회하긴 했지만 반성할 부분입니다.
어쨌든 두 번째 매수까지 매수는 계획대로 했습니다. 문제는 매도할 때 생겼습니다. 계획은 2%에서 전량 매도였는데 2%에서 현재가로 1주만 매도 신청했습니다. 매도를 누르는 순간 훅 떨어져서 0.19%에 매도가 체결됐습니다. 다행히 1주만 매도해서 나머지 1주는 1.99%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우선 운 좋게 수익을 올렸지만 계획대로 매매하지 않은 것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매도가격은 현재가가 아니라 제가 직접 정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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