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 피델릭스 매매일지 및 주가 : 수익률 -3.71%

피델릭스는 어떤 기업인가

피델릭스는 코스닥에 상장된 중소기업으로 업종은 메모리용 전자직접회로 제조업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업종을 확인할 때마다 느끼지만 비슷한 기업들도 업종이 다르고 업종이 참 많습니다. 어쨌든 생산하는 제품들은 DRAM, Flash, MCP로 솔직히 뭔지 잘 모르겠으나 반도체 관련 제품들인 듯합니다. 피델릭스는 메모리 팹리스 기업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반도체 관련주입니다.

 

당기순이익이 21년 플러스가 되었습니다. 부채가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입니다.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인가

5월 26일 중국 마이크론 반도체 사용 중단 요청 수혜주식으로 부각되면서 급등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엔비디아 관련주, 삼성전자 관련으로 피델릭스가 언급되었습니다. 결론은 최근 AI가 이슈가 되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했는데 그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매매 시나리오는 어떻게 세웠나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 추세였고 반도체라는 재료가 좋았기에 급등한 다음 날 흐름을 보고 1차 매매부터 할 계획이었으나 갭 상승을 해서 1차 매매는 하지 않고 2차 매매를 기다리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매수는 10일선과 20일선 사이에 지지가 형성되면 10주씩 3번 최대 30주 매수하고 매도는 2% 이상 상승할 때 흐름을 보고 익절매, 20일선을 깨고 내려가면 손절매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매매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결론부터 말하면 계획대로 매매하지 않았고 그 결과 수익률 -3.71%, 실현손익 -1,476원입니다.

10일선과 20일선 사이에서 지지라인이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10주가 아니라 한꺼번에 20주를 매수했습니다. 무슨 생각에서 그렇게 매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도 또한 계획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20일선을 깨고 내려갔을 때 매도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상승으로 기회를 줬을 땐 욕심을 부리고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1~2% 손실로 마감할 수 있었던 매매를 3.71% 손실로 마감했습니다. 물론 매수부터 하지 않았다면 손실 자체도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이번 매매로 매수부터 계획대로 하지 않으면 결국 매도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