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는 어떤 기업인가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냉동공조 시험장치, 공업용 열량 측정계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반도체 웨이퍼 같은 제품들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업종은 전자부품 제조업으로 되어 있습니다. 적자 기업은 아니며 3S로 검색해도 되지만 삼에스코리아로 검색하면 기업 정보를 조금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삼에스코리아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삼성전자와 연결되면서 3S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삼성전자 3나노칩 양산 돌입 소식에 웨이퍼를 생산하는 3S 주가가 급등하였습니다. 3S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얼마나 공급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할 때 삼성전자와 연결되면서 상승했기에 괜찮은 재료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3나노칩 양산은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매수, 매도 계획은 어떻게 세웠나
1차 매매부터 할 계획이었는데 급등한 다음 날 일이 좀 있어서 매수하지 못했습니다. 전업투자자가 아니다 보니 매매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어쨌든 1차 매매는 하지 못하고 2차 매매 타이밍을 기다렸습니다. 10일선을 터치하며 지지하는 듯하였고 지지 라인인 10일과 20일선 사이에 오면 매매할 생각이었습니다.
매수는 지지가 깨지지 않는다면 10일선과 20일선 중간쯤에서 10주씩 최대 2번까지 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매도는 지지 라인도 깨지고 20일선도 뚫고 내려가면 손절, 3% 이상에서 익절매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매매 결과는 어떤가
결론부터 말하면 욕심으로 계획대로 매매하지 않았고 손실을 봤습니다. 수익률 -0.53%로 실현손익은 -159원입니다. 손실이 크지는 않았지만 반성할 점이 많은 매매입니다.
우선 10일선과 20일선 중간쯤에서 매수를 계획했으나 10일선 아래로 왔을 때 바로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지지가 깨지지 않았으니 조금 빨리 매수해서 수익을 올리겠다는 욕심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추가 매수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매도 역시 계획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흐름을 보고 조금 안전하게 2% 정도에서 매도해야겠다고 생각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계획에 없었던 분할 매도했습니다. 역시 혹시나 하는 생각과 욕심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획했던 손절 라인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손절 라인을 지켰다면 손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아니 손실을 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주가가 계획대로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계획과 다르게 매매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확신할 순 없지만 중간쯤 올 때까지 기다렸다면 매매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매는 나 자신과의 싸움, 심리 싸움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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