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이란 이자가 있는 일반 입출금통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를 주기 때문에 보통 생활비나 전세금 같이 잠깐 들어왔다 나갈 자금을 많이 보관합니다. 파킹통장 금리는 기준금리 등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현재 연 2%대 이자를 주는 것 같습니다. 매일 이자를 계산해서 주는 계좌들이 있기 때문에 복리효과를 누릴수도 있습니다. 사실 몇 천만원을 넣어놓지 않으면 복리효과가 딱히 없긴 합니다.
참고로 일반 입출금통장에도 이자가 있습니다. 이자가 있지만 있는 듯 없는 듯하기 때문에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지금 3개의 파킹통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용돈 파킹통장
한 달 사용할 용돈은 매달 1일에 토스뱅크 파킹통장으로 넣습니다.
용돈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지만 용돈으로 사용하는 돈이 작기 때문에 하루 이자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1원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토스뱅크 계좌를 용돈 계좌로 사용하는 이유는 토스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두 번째, 비상금 파킹통장
이전에 포스팅했지만 신용카드 없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비상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상금은 말 그대로 비상시에 사용할 돈이기 때문에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해야 되기 때문에 파킹통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상금으로 500만원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300만원으로 줄일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이유는 적금 계좌도 이자를 포기하면 바로 해지해서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좀 더 생각해보고 따로 기록하겠습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을 사용하는 이유는 비상금 계좌를 만들 당시 케이뱅크 파킹통장 이자가 높아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비교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세 번째, 투자금 파킹통장
마지막 세 번째는 투자금 파킹통장입니다. 투자금이라고 하기보다는 투자 대기금 또는 어디에 사용할지 확정되지 않는 돈을 넣어두는 파킹통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부수입(현재는 거의 없지만)이나 투자 수익(이것 역시 현재는 거의 없지만) 등이 들어오면 잠시 넣어 놓고 어떻게 할까 고민합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비상금 계좌로 옮겼는데 적금 50%, 주식투자 50%를 할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파킹통장을 사용하는 이유는 어쩌다 보니 처음 만든 파킹통장이고 새로 만드는 게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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